여주가 지하철과 제2영동고속도로로 서울과의 교통이 편해지고, 재정이 튼튼해지고, 학교교육이 더욱 충실해져서 특례입학이 없어도 대학진학에 어려움이 없어지고, 세금이나 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고, 그래서 이사 오려는 사람이 인정하고 더 많이 늘어 난다면 당연히 시가 될 것이다.동화에 나오는 양치기 소년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로 반복되는 거짓으로 불행한 최후를 경계하는 이야기이다.어제(7월18일) 여주 시 승격 특별추진위원회(이하 특위)의 기자회견은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다.그 동안 여주군은 공청회와 설명회,...
여주군의회 제184회 1차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4대강 사업의 결과물인 친수구역개발이 당남리 인근에서 조속히 진행될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물었고, 군수에 대한 질문 또한 여러 의원이 중복적으로 물었으며 김춘석 군수조차 답답함을 토로한 오늘(7월 11일), 수자원공사와 부산시가 국토부에 제출한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일원 에코델타시티의 360만평, 7만8천명(주택 2만9천호), 5조 4천억 규모의 사업이 지정검토 되었다고 한다.정치적으로 부산 민심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는 보도가 현실감을 느끼게도 하지만 우선적으로 지정을 기...
현재 여주군은 경기도에 속해있고 경기도는 국가인 대한민국에 속하는 행정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방자치는 도(道)와 군(郡)이다. 이러한 구조는 1896년에 시작되었고, 당시는 통치의 대상이었다. 세월이 변하여 교통, 통신이 발전하여 그 효율이 저하되고 비용이 증가하여 그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96년 12월 이재오의원은 도를 폐지하자는 의견을, 2000년과 2004년 임시국회에서는 전국을 광역시체제로 개편하자는 의견이, 2005년에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촉구 결의안’이 발의되고...
여주군의 여주 시 설치(승격) 추진에 즈음하여 요즘 여주군청과 단체, 협(의)회 등은 여주군의 여주 시 설치(승격) 추진에 모든 것을 올인 하는 것 같아서 불안하기 그지없다. 군수는 지역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면 여주 시 설치(승격)에 군민이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대다수다.공무원들도 군수의 전력투구에 최선을 다해 같이 뛰고 있음을 알 수 있다.언론사의 기고를 통해, 보도자료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뼘의 지면에라도 알리고자 노력하는 자세에 그저 감동뿐이다.그러나 시 설치(승격)이라는 제목부터 호도함이 있어 바로잡고 시...
여주군청 30일 주민설명회 개최 여주군청이 지난 5월 10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데 이어 30일에 한경대학교 이원희 교수의 강연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현수막을 걸었다.지난 10일 공청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정부회계학회 조임곤 교수는 당진시를 예로 들며 주민의 추가재정부담, 행정비용의 추가소요 등의 부정적인 면과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국고보조금의 증대가 예상되어 여주군이 발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면을 표명한 바 있다. 또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박사가 여주군이 시로 변경되면 행정적으로 택시...
▲ 박재영 칼럼위원 서구에서는 근대국가의 발전과정을 통해 봉건적 신분질서를 철폐함으로써 사회적 자유권을 쟁취하였고 정치권을 제도화 하였다. 자유방임 자본주의로 인해 대공황의 발생과 사회적 양극화의 심화는 2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 각국에서 복지를 요구하는 노동자와 서민들의 목소리가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게 함으로써 당시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정치적 좌우를 막론하고 복지국가 건설을 추동할 수밖에 없었다. 시장과 가족이 복지의 대부분을 담당하던 자유방임의 자본주의를 넘어 국가가 경제와 복지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1940년 대 후...
▲ 박재영 칼럼위원 약력 시간이 흐름에 따라 봄이 어김없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보통 봄이라는 단어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희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2012년의 두 번의 선거는 어쩌면 우리들 모두의 삶을 변화시킬 수도 있는 혁명적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 20여 일 남겨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은 저마다 유권자의 지지를 받기 위해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선거에서 당선을 거머쥐기 위해서 때로는 지킬 수도 없는 장밋빛 공약을 내놓고, 당선된 후에는 나 몰라라 하는 구태정치가 재...
이제 30일 후면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진다. 여야가 국민의 지지를 받기 위해 공천을 마무리해가고 있다. 공천과정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잡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 서로가 적합한 후보라는 주장을 통해 공천을 거머쥐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때론 측은하기까지 하다. 170석이 넘는 거대여당인 새누리당도, 겨우 80석이 넘는 제1야당 민주통합당도 쇄신공천과 개혁공천을 주장하며 정치권 ‘물갈이’를 위해 공천의 칼을 휘두르고 있지만 국민의 눈높이를 제대로 못 맞추고 있다는 생각이다.공천을 거머쥐고 총선에 출마하...
국회 정치개혁특위 분구결정에 혼선여주·이천 등의 통합·분구가 공직사퇴 시한과 예비후보등록마감일인 1월12일을 하루 두고도 결정하지 못하는 한심한 작태 보이고 있다.정개특위는 지난 3일 뒤늦게 분구·합구의 당사자인 통합대상 지역의 한나라당 조원진(대구 달서병)·김정훈(부산 남구갑)·권영진(서울 노원을) 의원, 분구대상 지역의 박준선(용인 기흥) 의원, 조정대상 지역의 성윤환(경북 상주)·여상규(경남 남해하동) 의원과 민주당 김성곤(전남 여수갑),이윤석(전남 무안·신안군)의원 7명을 한나라당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을 간사로 배영식(...
지난 12월 31일부터 신륵사관광단지에서 고구마축제가 열리고 있다.1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여주의 고구마에 대한 홍보와 판매를 위한 축제인 것이다.올해 고구마축제는 작년과 다르게 행사장에 얼음판을 만들어 썰매타기와 팽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여 방문객들의 동심을 이끌었다.구제역으로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2월에 열린 작년보다 계획대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이상용의 사회로 개막식을 열었다.대형 고구마통에서 갓 구워진 노란 고구마를 먹는 관광객들은 연신 미소를 지었고, 고구마로 만든 맛탕, 묵, 빈대떡 등 여러 가지 음식의 주, 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