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에서 용인-7번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3일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G모씨(36세)가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G씨를 긴급 자가격리 조치했다가 경기도로부터 성남시의료원에 지정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이송에 나섰다. 시는 또 G씨의 남편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추후 진단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서울 강남구 소재 게임회사에 근무하는 G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있었고, 29일과 3월1일에는 발열로 해열제를 복용했으나 ...
용인시는 3일 차 안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코로나19 상담과 검체 채취를 하는 ‘드라이브 스루’를 포함해 관내 선별진료소 3곳을 추가 설치한다. 지난달 20일 정부가 검사대상을 확대하면서 2일까지 하루 평균 검사 의뢰건수가 75.2건으로 급증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시민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먼저 용인시민체육공원에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의사 1명과 간호사 3명 등 7명의 의료인과 4명의 방역‧안내요원을 투입해 오전9시~오후5시 진료한다. 검사자들은 차 안에서 문진표 작성부터 검체 채취까지 10분만에 할...
용인시 처인구는 2일 남사아곡지구 한숲시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남사면 한숲로45 옐로우스퀘어 2층에 한숲현장민원실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 6700여 세대 1만6500여 명의 주민이 사는 대단지 아파트이지만 공공시설이 부족하고 대중교통 여건도 좋지 않아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곳 현장민원실엔 면사무소 직원 2명이 주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전입신고, 대형폐기물 신고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백군기 ...
전준경 제2대 용인시정연구원장이 2일 백군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전 원장은 단국대 법대를 졸업 후 동 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차관급), 국회교섭단체 원내기획실장, 인천시 인천발전연구원 부원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문 특보, 국토교통부 규제혁신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며 “시정원구원이 용인시의 씽크탱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따. 전 원장은 “용인시의 현안과 관련해 시의성...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료로 운영하던 기흥구와 수지구의 6개 노상주차장 378면을 2주간 무료 개방한다. 용인도시공사에서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이들 노상주차장의 주차관리원들이 불특정 다수의 시민과 접촉하며 근무하고 있어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 주차장은 기흥구 신갈로58일대 103면을 비롯해 구갈로72일대 43면, 죽전로 누리에뜰 일원 75면, 수지구 수지구청 일원 81면. 수지로 342번길 일원 24면, 죽전동1398 일대 52면 등이다. 시는 이들 노상주차장을 2일부터 13일까지 무...
용인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용인사무소가 시의 농업중심인 처인구 삼가동에 3월 중 들어선다. 신설 농관원 용인사무소가 들어서는 곳은 용인경전철 삼가역 바로 앞인 처인구 중부대로 1108번지 라파엘메디빌 2층이다. 이곳에선 농업경영체 등록을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 안전성 조사, 원산지 표시관리 등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한 유통‧품질‧농정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백군기 시장은 지난달 17일 권진선 농관원 경기지원장과 만나 용인사무소를 처인구에 설치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시는 이후 농관원 관계자들에게 직...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처인구 역북동 J1주차타워 한 음식점에서 임대인들과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부터 J1주차타워 임대인회는 25개 점포 임차인들에게 코로나19 사태 종료시까지 임차료의 10%이상을 인하해주기로 했다. 감염병 여파로 매출이 급감해 월세는 물론 휴점까지 고민할 정도로 소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J1주차타워 임대인과 임차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배려의 결정을 해줘 감사하다”며 ...
용인시는 주택이나 축사․공장 등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할 경우 최대 344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3월2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주택 외에도 창고, 축사, 공장 등 비주택 건축물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 때도 최대 172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후 새로 지붕을 개량하는 가구는 지붕 개량시 지원되는 300만원을 포함해 최대 644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지붕을 개량할 땐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지붕 건물 소유주나 세입자 모두 신청...
용인시에서 2명(3, 4번)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3, 4번 모두 2번째 확진환자와 관련된 환자다. 용인시는 27일 수지구 죽전동 동성2차아파트의 C모씨(30세·여)와 기흥구 마북동 구성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D모(52세·남)씨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C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지구 죽전동 B모씨(35세)의 배우자이며, D씨는 B씨의 포스코건설 분당현장 동료이다. 시는 전날 2번째 확진자인 B씨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하던 C씨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백군기 용인시장은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중 용인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에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추가 발생을 막을 수 있도록 다수의 시민들이 모이는 예배를 당분간 중지해주길 바랍니다”라며 예배를 중지해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용기총이 예배를 일요일 오전에 한 번만 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백 시장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원천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관내 종교계에 5차례의 공문을 보내 예배와 모임을 자제하고 시설을 소독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