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직접 대국민 사과를 했다. [발표문 전문] 저희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머리 숙여 사죄합니다.특히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 중이신 환자분들 예기치 않은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저의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 계십니다.환자 분들과 가족 분들께서 겪으신 불안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
검찰이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에 소환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재인 당대표는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에서 “언론에서 검찰이 김한길 전 대표님을 소환조사한다는 그런 보도가 있었다”며 “성완종 전 회장께서 죽음으로 알리고자 하는 것은 불법정치자금과 대선자금에 대한 진실이었다”고 말했다.또한 “유력한 증거가 분명하게 있는 사실들에는 눈을 감고, 전직 야당 대표를 소환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한 처사이다”라며 “잡으라는 도둑은 안 잡고, 진실을 묻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이종걸 원내...
대통령 긍정 29%, 부정 61%. 새누리당 40%, 세정치민주연합 25%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추출, 전화조사원인터뷰 방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메르스 등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고, 응답률은 18%(총 통화 5,585명 중 1,000명 응답 완료)로 의뢰처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였다.우선 갤럽이 상시적으로 해오던 대통령직무 수행평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긍정적 평가가 지난 조사...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8일 국회에 상정되어 278명 출석에 찬성 156표, 반대 120표, 무효 2표로 가결, 통과됐다.새누리당은 전원 찬성, 새정치민주연합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고, 정의당은 표결에 불참했으며 표결에 참석한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전 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해 메르스 사태의 조기종식을 위해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치밀한 메르스 방역 활동을 강조하면서 메르...
39일째 단식중인 유민 아빠 김영오씨와 동조단식을 하고 있는 문재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뭐하고 있습니까 - 당신들이 책임지고 당신들이 수습해야 할 일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문 의원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더 이상 같은 비극이 없어야 한다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라는 데 대해서도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이는 여야의 문제도, 정쟁의 대상도 아닙니다”라며 비극과 진상조사를 언급했다.또한 “이미 박근혜대통령은 특별법에 유족 의견을 충분...
지난 15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모 중앙일간지 기고문에 "자식 걱정에 밤잠 못 이루는 이 시대 모든 아버지의 심정도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며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내놓고 선임병사에게 맞지 않는지 전전긍긍했다.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좌불안석이다"라고 적어 실었다.이후 17일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잘못을 저지른 아들을 대신해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며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했다.또한 “군에 아들을 보낸 ...
정치관료가 국정원을 장악하고 국제 첩보세계에서 조롱거리가 될 정도로 무능화된 국정원은 위기라고 쓴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신문 컬럼에 대해 국정원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으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국가기관이 명예훼손 피해자가 될 수 없다는 판례가 있고, 신문칼럼 내용 역시 의견 표명에 해당되는 점으로 보아 무혐의가 명백하다며 각하 결정을 내린 사실이 최근에 알려졌다. 이는 국가정보원이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국정원 감찰실장 개인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에 대해 검찰의 대리인에 불과하다는 판단이 주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표창원 전 ...
지난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았던 심재철 의원이 세월호 특별법에 반대 취지의 카카오톡 문자를 발송해 파문이 일고 있다.20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가족대책위)는 심 의원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고 마타도어로 규정해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사퇴를 요구했다. 메시지는 세월호 특별법 반대취지로 “수학여행을 가다가 개인회사의 잘못으로 희생된 사건을 특별법을 만들어 보상해 달라는 것은 이치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6.25전쟁에서 국가를 지킨 참전용사들도 힘겨운 여생을 말...
20일 지난 뉴스타파와 여당의 권은희 후보에 대한 재산신고 의혹이 제기된 후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권 후보의 재산현황과 관련해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박 원내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청주 스마트에듀는 권 후보의 남편이 지인들과 펀딩자금을 모아 대출금등으로 경매를 낙찰 받았고, 현재는 근저당 채무가 존재하며 펀딩자금은 배당방식으로 변재하였고, 적자에서 작년 말 처음 흑자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또한 동탄 오피스텔은 다른 주주들이 모두 탈퇴한 권 후보 배우자 1인 회사로 시가 4억 5천 ...
지난 18일 오후 2시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새누리당 김무성 당 대표와의 면담을 신청한 바 있으나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음을 지적하며, 김무성 대표와의 구체적인 면담 일정 약속을 확정지을 것을 요구했다. 이와 동시에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양 당 대표들과의 공개 토론회도 제안했다.세월호 가족대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