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의 자랑거리인 소요산 산림욕장은 총 면적 270,000㎡의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은 생태문화 공간으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 교실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에 소요산 산림욕장 내에 자리 잡은 잣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로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덤불을 제거하는 숲 가꾸기 작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목재평상 9개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에게 숲 해설 교실 장소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잣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아토피 등 피부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며 잣나무 숲은 소요산의 시원한 바람 길이 지나는 곳이며 북향에 자리 잡고 있어 열섬화 된 도시에서 벗어나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조성옥 공원녹지과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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