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 화훼 소비를 늘리기 위해 국화 화분 120여개를 구입해(240만원 상당) 시청사에 배치했다.
국화는 가정에서 화분으로 키우기 적합한 가든멈 품종으로 방문객의 통행이 잦은 시청사 내 로비, 각 층별 승강기 주변 등에 용인화훼 소개 푯말과 함께 놓였다.
시 관계자는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꽃을 보며 용인화훼 대한 인식을 바꾸고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화분을 놓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사와 수지구청사에 화훼홍보전시관과 무인판매코너를 설치해 관내 화훼 농가에서 생산된 화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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