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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절기 극심해지는 알레르기성 비염

경기미디어신문 | 2015.09.16 22:28


9월 환자 증가. 생활습관 개선, 적절한 약물치료 등으로 예방해야

방치 시 치아부정교합, 호흡기질환 유발. 학습능력, 업무능력 저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한 최근 5년간(2010~2014)의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환자가 봄인 3월보다 가을인 9월에 3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원인으로 인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생기는 질환으로,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기 증상과 비슷하나 감기와 달리 발열 증상이 없고 지속기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다


환절기인 요즘 더 극심해지는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Q. 왜 가을에 심해지게 되나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날씨가 선선하다며 좋아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금 이 시기가 일 년 중 가장 힘든 때이다.


이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으로 세균 감염,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 흔한 원인인 꽃가루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꽃가루 하면 봄이 연상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은 봄에 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가을에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공기 중의 꽃가루는 연중 2회의 절정기를 보이는데 첫째 절정기는 봄철인 3월부터 5월에 걸쳐 나타나며 소나무, 느릅나무, 버드나무 등 수목 꽃가루에 의한다.


다음 절정기가 바로 9월인데, , 명아주, 비름, 그리고 두드러기 쑥 등의 잡초 꽃가루에 의하게 된다


공기 중의 꽃가루량은 수목 꽃가루가 주종을 이루어 봄철에 많으나 수목 꽃가루는 비교적 항원성이 낮으므로 실제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가을철의 잡초 꽃가루에 의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증상의 경중은 꽃가루의 비산량(꽃가루가 날아서 흩어지는 양)에 비례하는데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비가 오면 감소하고 건조하면 증가하기 때문에 비교적 건조해지는 가을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Q.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심하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구호흡(입을 벌리고 호흡하는 것)을 하게 되어 턱의 발육에 나쁜 영향을 주고, 치아의 교합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호흡기 질병에 잘 걸리게 되는데 차가운 공기는 가열하고, 여러 먼지나 세균을 여과하여 폐로 보내는 기능을 하는 코가 그 기능을 원활히 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기관지와 폐로 여러 유해 물질들이 직접적 침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면 코를 자주 풀어야 하고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집중력이 떨어져 학생에게는 학습능력이, 성인에게서는 업무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더욱이 알레르기성 비염이 만성화될 경우에는 후각 장애 등을 야기할 수 있으며, 축농증, 중이염, 수면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다.


Q. 어떻게 치료 할 수 있나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생활 습관의 개선 및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혈관수축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국소용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 속에서는 꽃가루가 가장 많이 비산되는 일출부터 오전 9시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거나,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주기적인 침구류 청소로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실제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는 약물치료로 불편감을 조절할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몸에서 생긴 히스타민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하여 일시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에 의한 재채기, 콧물을 완화시켜준다.


혈관 수축제는 코막힘에 주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와 함께 처방되어 사용될 수 있다.


코가 막혔을 때 사용하는 스프레이는 국소 점막수축제로 7일 이상 사용할 경우에는 약물에 의해 비염이 새로 발병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류코트리엔 조절제 또한 히스타민처럼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류코트리엔을 억제하는 약물로 코막힘 등의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국소용 스테로이드제는 최근에는 지속적이거나 심한 증상에 좋은 일차적인 약제로 추천되고 있으며,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콧물 등과 같은 알레르기성 비염의 대부분의 증상에 가장 효과가 좋다


하지만 치료효과가 투여 후 12시간이 지난 후 나타나기 시작하여 7일 후 최대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인내가 필요하다.



<자료제공=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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