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남시를 방문해 성남시의료원 건립공사 현장과 분당구보건소를 돌아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이재명 성남시장이 아주 발 빠르게 초등대처를 잘해주셔서 성남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아주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며 “정보공개를 아주 빠르고 소상하게 해주어서 그것 자체가 확산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혼란과 공포를 막는데도 큰 역할 했다”고 치하했다.
또한 “공공의료 체계를 새롭게 강화하고 국가방역체계도 제대로 세워야 하고 메르스 사태로 인해서 환자들, 격리자들, 의료기관들,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입었던 피해들, 나아가서는 지역경제 전체의 피해까지 제대로 복구하면서 민생을 살려나가는 것이 아주 급하다”며 “지난번 4+4 여야 회담에서도 제대로 그런 일을 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초당적으로 협력하면서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남시 시립의료원을 찾은 문재인대표님..공공의료의 중요성에 공감하시고..특히 무상공공산후조리원 지원을 약속하셨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메르스 사태로 인한 공공의료의 부실을 지적한 이 시장은 공공의료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상공공산후조리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가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6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자신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작은 커터칼 크기의 힘을 휘두르며 허위사실을 실은 언론과 싸우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성남시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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