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탁기 반덤핑 연례재심 결과 LG, 반덤핑 관세 인하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대형 가정용 세탁기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연례재심 결과, LG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1.52% 수준으로 부과키로 9월 15일(현지시간) 최종 판정하였다.
LG는 2013년 2월 원심에서 반덤핑 관세 13.02%를 받았으나, 이번 재심에서 원심보다 크게 낮은 1.52%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미 수출시 불이익이 크게 경감되었다.
한편, 삼성과 대우에 대한 반덤핑 관세는 각각 82.35%, 79.11%로 확정되었으나, 삼성은 세탁기 생산 공장을 해외로 이미 이전하여 금번 조사에는 대응하지 않음에 따라 실질적 피해는 없는 상황이며, 대우는 수출이 미미하여 원심조사부터 대응하지 않았다.
외교부는 수입규제대책반(반장 : 홍영기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을 중심으로 외국의 각종 수입규제 조치로 인해 우리 기업이 직면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자료=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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